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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지구촌톡톡] 외계인 시신 정체 알고 보니…요란한 불가리아 새해 축제 外

2024-01-20 0 Dailymotion

[지구촌톡톡] 외계인 시신 정체 알고 보니…요란한 불가리아 새해 축제 外<br /><br />지난해 멕시코 언론인이 '외계인 시신'이라며 공개해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괴물체의 실체가 밝혀졌습니다.<br /><br />불가리아에선 요란한 새해맞이 축제가 열렸다고 하는데요.<br /><br />지구촌 이모저모에서 살펴보시죠.<br /><br />▶ 지난해 9월 멕시코 청문회서 "외계인 시신" 주장<br /><br />지난해 9월 멕시코 언론인 호세 하이메 마우산이 페루에서 발견된 미라로 추정되는 상자 2개를 멕시코 의회 청문회에 들고 나와 "외계인 시신"이라고 주장해 큰 파장을 일으켰는데요.<br /><br />발견 장소가 페루이기 때문에 페루 세관 당국과 검찰이 이를 압수해 3개월간 수사를 벌이고 그 결과를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 "여기 보이는 것은 지구의 동물 뼈로 만든 인형들이며, 명확하게 해야 할 것은 현대의 합성 접착제로 조립되었다는 점입니다."<br /><br />또 손가락이 세 개뿐인 손을 엑스레이 촬영해봤더니, 사람 뼈로 만들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검찰 당국은 아직 이 물건의 소유주가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▶ '수르바' 축제…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<br /><br />불가리아의 한 마을.<br /><br />밤이 찾아오자 모닥불 주위로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하는데요.<br /><br />시끌벅적한 분위기가 조성됩니다.<br /><br />이 행사는 매년 1월, 악령을 쫓아내고 건강과 풍년을 기원하는 '수르바'라는 불가리아 민속축제로 2015년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될 정도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.<br /><br />참가 준비물은 무엇이 있을까요?<br /><br />손엔 어두운 길을 밝힐 횃불, 허리엔 방울 달린 허리띠, 그리고 무서울수록 악령이 도망간다는 가면 '쿠게리'가 있습니다.<br /><br />축제를 마친 뒤에는 수르바카라는 선물을 나누어주는데 불우 이웃을 위해 기부한다고 하니 다 같이 행복해지는 축제인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▶ 스위스 설산에 그려진 메시지…"성장보다 삶"<br /><br />스위스 설산에 드론을 띄웠는데 그림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.<br /><br />자세히 들여다보니 영어로 "LIFE OVER GROWTH" 즉, "성장보다 삶"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습니다.<br /><br />환경보호단체 그린피스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이 환경과 평등을 제쳐두고 경제 성장을 우선시하는 것에 항의하는 의미로 제작했습니다.<br /><br />이 대형 작품은 영국 스노 예술가 사이먼 벡과 7명의 활동가가 합작해 한걸음 한걸음 스노 슈즈를 신고 그려냈는데요.<br /><br />축구장 두 개 크기의 작품을 완성하는데 무려 12시간이 걸렸답니다.<br /><br />마치 설산에 그려진 대형 작품을 보는 것 같죠?<br /><br />이들의 간절한 메시지가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네요.<br /><br />지금까지 지구촌 이모저모였습니다.<br /><br />임민형PD (nhm3115@yna.co.kr)<br /><br />#지구촌톡톡 #지구촌화제 #헤이월드 #해외토픽 #현장포착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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